바디프랜드, 연장근로수당‧퇴직금 미지급…박상현 대표 형사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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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1-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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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직원 연장근로수당과 퇴직금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의가 아닌 회계상 오류라는 입장이지만, 박상현 대표는 형사입건까지 됐다.

28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바디프랜드 특별근로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 임직원 15명에 대해 연장근로수당 2089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퇴직금 산정시 연차수당을 제외시키는 방식으로 156명에게 퇴직금 4008만원을 적게 지급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퇴직금과 연장근로수당 일부를 미지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평균임금 산정 문제로 인한 실무직 착오였다“며 ”미지급에 전혀 고의성이 없었다. 실수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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