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종편 최고 시청률 '도깨비' 넘었다…19회·20회 남은 반전은?

[사진=JTBC]

입시를 다룬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결국 역대 종편(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방송한 스카이 캐슬 18회는 전국 기준 22.316%(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24.5%까지 올랐다.

종전 비지상파 프로그램 최고 기록은 tvN 드라마 '도깨비'(2016~17)가 보유한 20.5%다. 2017년 최고의 콘텐츠로 기록된 '도깨비'는 1월21일 시청률 20%를 넘겨 국내 케이블 방송 22년 역사를 새롭게 썼다.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이 기록을 2년 만에 스카이 캐슬이 갈아 치운 것이다.

스카이 캐슬은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흥미진진한 소재, 반전이 거듭되는 내용에 힘입어 매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회 시청률은 1.7% 였지만 매회 거듭되는 반전 스토리가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했다.

19회와 20회에서는 입시 코디 김주영(김서형 분)의 몰락, 강예서(김혜윤 분)의 시험지 유출 사건, 김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진범 등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반전이 거듭되고 있는 만큼, 시청률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