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이창엽, 갑자기 분위기 상의탈의? 기은세와 묘한 기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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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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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뱀 미디어 제공]

'왜그래 풍상씨’ 이창엽, 기은세, 김기리의 화끈한 삼자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기은세의 집에 무단침입한 김기리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팔짱을 낀 이창엽과 기은세를 보고 굳어 있어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흥미를 자극한다.

17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는 17일 전 남자친구 계상기(김기리 분) 앞에서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외상(이창엽 분)과 조영필(기은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만 보고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앞서 영필은 결혼식 당일 상기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며 큰 상처를 받았다. 상처를 받은 영필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외상. 외상은 영필과 함께 화를 내주는가 하면 끼니를 챙기는 등 그녀의 아픔을 세심하게 위로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영필을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바람둥이 상기가 꽃을 든 채 영필의 집에 무단 침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상기의 뻔뻔한 행동에 어이가 없다는 듯 화가 난 영필이 이내 집 밖으로 나온 외상의 팔짱을 끼고 상기를 노려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외상이 상의 노출이 있는 로브만 입은 채 영필과 친밀한 관계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기에게 화끈한 경고를 하는 듯한 외상의 강렬한 눈빛, 그리고 그런 그의 팔짱을 다정하게 끼며 상기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영필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세 사람의 예상치 못한 삼자대면은 외상과 영필의 관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보고만 있어도 설레는 외상과 영필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7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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