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중국, 필리핀에 3-0 완승…‘2연승’ 16강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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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1-1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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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아시안컵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중국의 우레이.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중국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필리핀을 꺾고 2연승으로 한국보다 빨리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필리핀과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레이의 멀티 골과 위다바오의 쐐기 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1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던 중국은 필리핀에 완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선착했다. 이로써 중국은 B조 요르단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로 16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반면 1차전에서 한국에 0-1로 패한 필리핀은 2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세계적인 명장인 마르첼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과 스벤 예란 에릭손 필리핀 감독의 사령탑 맞대결로 관심을 받은 이날 경기는 중국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중국은 전반 40분 속공 상황에서 하오준민의 패스를 받은 우레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필리핀의 골문을 열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중국의 1-0 전반 리드. 중국은 후반 21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 프리킥 기회에서 하오준민의 크로스를 우레이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중국은 교체 투입된 위다바오가 후반 35분 헤딩슛으로 쐐기 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조 1위로 16강 진출을 노리는 중국은 16일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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