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회계 소프트 개발사 머니포워드, 베트남에 자회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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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1-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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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포워드 홈페이지]


일본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머니포워드가 베트남 인재 영입을 통해 제품개발 강화에 나선다. 머니포워드는 8일, 첫 해외 자회사 '머니포워드 베트남'의 정식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당분간은 일본 시장을 위한 기존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나,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글로벌 인재도 적극 영입해 나갈 방침이다.

머니포워드 베트남은 작년 8월부터 사실상 회사를 운영해 왔으며, 이미 쿠폰 앱 등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직원수는 16명이나, 2년 후에는 100여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할 계획이다.

머니포워드는 2012년 회사 설립 후 자동 가계부, 자산관리 서비스로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인 '머니포워드'와 사업자용 클라우드 서비스 'MF 클라우드 시리즈'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기업간 후불 결제 서비스 및 자동 저축 앱, 클라우드 기장 소프트웨어 등 급속하게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으며, 향후 가상 통화 교환소도 개설할 계획이다. 앞으로 꾸준한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기술개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개소식 행사에 참석한 머니포워드 츠지 요스케(辻庸介)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핀테크(IT기술을 융합한 금융서비스) 관련 베트남 인재에 대해 "성실하고 학습 의욕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일본 법인 전체 약 400명의 직원 중 이미 7명의 베트남 엔지니어가 일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라고 언급했다.

머니포워드 베트남의 츠즈키 타카유키(都築貴之) 제너럴 디렉터는 자회사를 베트남에 설치한 이유에 대해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니라, 베트남의 능력있는 인재영입을 위해서"라고 강조하면서, 베트남 법인이 기술개발의 주요거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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