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알릴레오’ 첫방...홍카콜라 겨냥 “사실 증거로 합리적 추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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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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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시민의 알릴레오 캡쳐]



유시민 작가의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에 대한 견제도 이어졌다.

유시민 작가는 5일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만나는 정책의 뿌리, 배경, 핵심정보를 잘 찾아가게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를 통해 만나는 많은 정보는 땅 밑에 있는 걸 잘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현재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이 제대로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지금 정부가 펴는 많은 정책은 참여정부에서 시작한 것도 있고 국민의 정부에서 시작한 것도 있는데 제대로 조명받지 못해 많이 뒤틀리고 있고, 때로는 뿌리가 뽑히기도 한다"며 팟캐스트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홍 전 대표의 'TV 홍카콜라'를 겨냥한 듯 한 발언도 이어졌다. 유 작가는 "항간에는 어떤 보수 유튜브 방송과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보도하던데, 제가 양자역학을 하는 교수님께 배운 건 '과학자는 물질의 증거를 찾지 못하면 모르는 거로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희는 사실의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리적으로 추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 날 방송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해 남북·북미 관계 현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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