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8 제야의 타종행사’ 시민축제의 장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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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1-02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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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밤 10시부터 국채보상기념공원 종각에서 개최

대구시 2018 제야의 타종 행사 장면.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2월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0시 30분까지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시민들과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2019년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자 ‘2018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18 제야의 타종행사’는 청소년, 청년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행사로 준비해 친근감 있고 정겨운 문화행사로 치러졌다.

부대행사로는 황금 돼지해 기해년(己亥年)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와 복을 기원하는 소원을 대형 위시 골드벌룬 4개에 담아 띄우고, 돼지형상의 LED등 4000개, 핫팩 8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고 시민 자원봉사단체에서는 추운 날씨를 감안해 따뜻한 차를 제공했다.

또한, 종각 전방에 좌우개방형 와이드 스크린(600인치)을 설치해 극적 효과를 높이고, KT빌딩 맞은편·한국은행 앞에 대형 LED영상차량(300인치) 2대를 설치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년 문화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만드는 희망찬 대구’, ‘청년들이 만드는 행복한 대구’, ‘시민들이 만드는 자랑스러운 대구’라는 콘셉트로 전 공연을 지역의 청소년, 청년 및 예술인‧단체들로 구성됐다.

문화행사 이후 이어진 타종행사에는 주요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 33인이 타종인사로 참여했다.

타종 후에는 출연진 전원과 타종에 참여한 시민이 다 같이 참여하는 ‘대구찬가’ 합창과 함께 불꽃 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작년 한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대구시민들께서는 새로운 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셨다. 2019년 한해도 저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한 번 더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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