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근황보니…지인 회사 건설사 본부장으로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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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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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 남편과의 소송에서 이긴 도도맘 김미나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도맘 김미나씨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자격증 취득 기념사진 속 김미나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의자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어 개인별 사진에서 김미나는 XXX본부장이라는 설명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미나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인이 운영하는 건설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김미나와 강용석 변호사는 전 남편 조씨가 1억 원가량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자 이를 취하하기 위해 조씨 인감도장을 몰래 갖고 와 소송취하서와 위임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김미나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강용석 변호사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상태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1부는 김미나가 조씨를 상대로 낸 액정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조씨는 김미나에게 3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9월 김미나는 조씨에게 위자료 20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조정에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언론이나 방송 취재를 통해 사건 경과나 결말 등 보도에 관여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조씨는 지난 1월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혼인관계 파탄 책임을 묻는 소송에서 승소한 후 SNS에 두 사람의 결별 내용을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조씨는 해당 글을 삭제했으나 언론을 통해 퍼진 뒤였고, 김미나는 약속을 어겼다며 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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