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나눔을 축제처럼' ···16일 압구정로데오서 '김장훈이 김장한d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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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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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X솔루션]


가수 김장훈이 오는 16일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함께 2018년 김장행사를 서울 압구정로데오에서 진행한다.

강남구청과 압구정로데오상가발전위에서 장소제공과 홍보를 도와주고 김치2000포기는 매년 해왔듯이 한솥도시락에서 전량 기부한다. 모든 행사진행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강남구청이 함께 주관하며 2000포기의 김장 외에 100명의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식사도 대접하고 후배 트로트 가수인 홍시와 영탁도 재능기부에 나서 김장훈과 함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나눔응원콘서트도 열린다.

김장훈은 "나눔은 그 어떠한 틀도 없이 함께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흔히들 강남을 다른 세상 보듯 하는데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늘 서울역이나 부평역에서 행사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압구정동, 그것도 패션과 먹자골목의 상징인 압구정로데오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강남에서도 이런 나눔행사가 자주 열리고 나눔문화에 대한 캠페인과 정착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후배 가수들과 함께하여 즐거움을 줌으로써 앞으로는 나눔이 축제처럼 이루어져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하고 싶게끔 그런 나눔문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소망을 표했다.

몇년 전 김장훈은 강남구에 1억을 기부하여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 가장 부자동네라는 강남에 기부했기 때문. 기부한 1억은 푸드트럭 구입에 사용되어 일원동일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에게 배달을 가는 용도로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통계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의 숫자에서 강남이 서울 25개구 중에서 5위 안에 든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김장훈이 항상 강조하는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다는 논리에서 나온 기부였다. 이런 시스템이 롤모델이 되어 그 후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또한 김장훈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지도 10년이 넘었다. 김장훈은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얘기를 당당히 할 수 있는 행사가 된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며 자신의 SNS를 통하여 팬들에게 응원과 나눔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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