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최강한파… 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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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12-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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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도 전국에 최강 한파가 이어지질 예정이다.

7일 기상청은 “주말 내내 한파가 예상된다”면서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3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도 영하 16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로 예상됐다.

현재 중부 일부 지역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중이다. 내일도 날이 매우 추워 건강 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도 등에는 주말 동안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8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2~7㎝의 적설량이 예상됐다.

충남 내륙·전라 내륙·서해5도에는 1∼5㎝,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와 충북에는 1㎝의 적설량이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표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북 일부 지역을 비롯, 그 밖의 내륙 지방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해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2.0∼4.0m, 남해 1.0∼4.0m 수준이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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