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영입 소식에 삼성 팬들 환호…"라팍에서 홈런 펑펑 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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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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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사진=연합뉴스 제공]


SK, 넥센, 삼성 세 구단이 7일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은 외야수 고종욱을 내주고 삼성 포수 이지영을 영입했고, 삼성은 포수 이지영을 내주고 SK 외야수 김동엽을 영입했다. SK는 외야수 김동엽을 내주고 넥센 외야수 고종욱을 영입했다.

이에 따라 이지영은 넥센으로, 김동엽은 삼성으로, 고종욱은 SK로 각각 이동한다.

특히 삼성 팬들이 김동엽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2016년 데뷔한 김동엽은 올 시즌 27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 팬들은 "SK 문학 구장 쪽으로 절을 해야 겠다", "라팍(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 펑펑 때리자", "장타력 보강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팀을 떠나는 이지영에 대해서는 "넥센 가서 기회 많이 받고 잘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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