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플러스,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단말기 H-POS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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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2-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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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주식회사 휴먼플러스(HumanPlus)에서 세계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H-POS를 개발해 다양한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H-POS가 설치돼 있는 곳에서 어떤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바로 결제가 가능하고 두 가지 이상의 암호화폐라도 한 번에 담아 결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간편결제와 달리 통합결제가 가능한 이유로 휴먼플러스가 개발한 거래소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HupayX)의 기능 때문이라며 결제승인 속도 역시 IC카드 결제보다 빨라 어떠한 글로벌 암호화폐라도 결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먼플러스는 암호화폐 결제 단말기 H-POS(3종), 암호화폐 2000여개를 통합결제 할 수 있는 거래소 휴페이엑스(HupayX), 모바일 간편결제를 위한 휴페이 월렛(HupayWallet)을 모두 개발했다며 제휴사에게 제공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H-POS의 경우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개발돼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함께 가격적인 부담이 적고 글로벌 암호화폐 통합결제가 가능하다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지역화폐 및 상품권(복지카드)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화폐(상품권)의 경우 약 90여종이 출시, 발행된 상태로 매년 제작비용 8억원, 판매수수료, 환전대행수수료 같은 비용으로 지자체 예산을 소모하고 있다.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현금화(카드깡)되는 부작용도 많지만 휴먼플러스의 결제플랫폼을 사용 할 경우 제작비용, 대행수수료, 불법적인 부분을 추가 비용 없이 해결 할 수 있어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휴먼플러스 측 설명이다.

휴먼플러스는 타사의 간편결제와는 달리 오픈 플랫폼으로 코인 발행, 결제, 전자지갑, POS, 보안, 편의성, 교육지원 등의 전반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휴먼플러스 측은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투기라는 부정적인 측면만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휴먼플러스 대표는 투기가 아닌 실물경제에 정착될 수 있게 더욱 더 연구개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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