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비트코인, 4000달러는 지킬까?...저가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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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1-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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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트코인 14개월 만에 4000달러 붕괴

[사진=코인마켓캡]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4개월 만에 4000달러(약 453만원) 선을 내줬다. 이후 저가 매수 유입에 현재는 4000달러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26일 오전 8시 45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0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까지 5000달러 선을 지켰던 비트코인 시세는 36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저가 매수가 들어오면서 4000달러 선을 지키고 있는 모양이다.

비트코인이 40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불과 며칠 만에 5000달러에 이어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되던 4000달러가 깨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는 공포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번 폭락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체인분리)를 둘러싼 진영간 대립이 ‘패닉셀’ 악순환을 부른 것으로 분석된다. 바닥인 줄 알았던 장이 반등 없이 다시 내려빠지는 패턴이 반복되며 투자심리 붕괴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전날 폭락으로 이날은 대부분 코인이 반등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날 현재 리플은 1.06% 상승한 $0.374, 이더리움은 2.96% 오른 $116.14, EOS는 3.55% 상승한 $3.36, 스텔라는 4.20% 상승한 $0.15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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