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동정범' 김일란-이혁상 감독 "용산참사 진상규명X블랙리스트 해결되길" (영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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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18-11-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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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공동정범 #영평상 #김일란 #이혁상 #용산참사 #블랙리스트

영화 '공동정범' 김일란, 이혁상 감독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 프렌스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독립영화지원상을 수상했다.

'공동정범' 김일란 감독은 "우리 다큐는 용산 참사를 다루고 있다. 용산 참사가 일어난지 내년이면 10년이다. 10년간 진상규명이 반드시 될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 상이 더 의미가 있다. 이 상은 반드시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모두의 염원이 담긴 상이라 생각한다. 주인공 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혁상 감독은 "선생님들에게 큰 상을 받게 돼 더 영광이다. '공동정범'은 영화적, 비평적으로 감독으로서 칭찬을 많이 받고 싶었다. 최고의 칭찬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 15년동안 다큐멘터리 만들었다. 상도 많이 받았지만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 되기 전 큰 문제가 조속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도 더욱 더 든든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1987'(우정필름 제작)

▲공로영화인상: 배우 윤정희

▲감독상: 윤종빈 '공작'

▲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

▲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

▲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

▲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

▲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

▲촬영상: 홍경표 '버닝'

▲음악상: 김태성 '1987'

▲기술상: 진종현(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

▲특별상: 故홍기선 감독

▲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

▲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

▲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

▲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

▲신인평론상: 조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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