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감 우수사업장에 포스코·LG화학 등 19개 기업 선정

에너지공단, '2018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 개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 우수사업장 인증기업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포스코·LG화학 등 19개 기업의 24개 사업장이 에너지절감 우수 사업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2018년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노력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신규 인증 제도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 ▲LG화학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KT ▲코닝정밀소재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동서식품 ▲이수화학 ▲인천공항에너지 ▲동희오토 ▲롯데비피화학 ▲동은단조 ▲볼보그룹코리아 ▲한국세큐리트 ▲일진다이아몬드 ▲하이원 등 19개 기업의 24개 사업장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그간의 에너지절감 노력과 성과에 대한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받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에너지효율 향상 노력을 하기로 다짐했다.

에너지절감뿐 아니라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인 네이버, 포스코, LG화학 등 우수사업장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된 기업들이 에너지절감 경영 노하우와 관련 기술을 공유해 많은 산업체에 모범이 되는 에너지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