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 16일 새벽 하드포크...거래 중단은?

윤정훈 기자입력 : 2018-11-15 14:06
-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發 갈등으로 암호화폐 폭락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 캐시가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하드포크를 진행한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으로, 일종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는 하드포크 기준이 되는 스냅샷 시점을 16일 오전 1시40분 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4일 오전 0시부터 비트코인캐시 입출금을 중단했다. 입출금과 달리 비트코인캐시 거래는 중단없이 진행된다.

하드포크를 앞두고 비트코인 캐시는 급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세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캐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19% 하락한 4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약 12% 하락한 5605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5000달러 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하드포크를 앞두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기업·투자자와 채굴자들은 다른 방식의 하드포크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투자자는 비트코인ABC, 채굴자들은 비트코인SV를 지지하고 있다.

ABC 버전은 거래가 노드들간 합의를 거쳐 블록체인에 최종 저장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제로에 근접하게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적용한 방식이다. 반면 비트코인SV는 기존 프로토콜을 유지하면서 사용량에 맞춰 블록을 기존 32MB 용량보다 큰 128MB로 확장하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캐시 하트포크 영향에 대부분 암호화폐가 폭락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 리플은 전일 대비 10.03% 하락한 0.457달러, 이더리움은 14.58% 하락한 176달러 등에 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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