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복합소재 전시회서 미래車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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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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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JEC 아시아 2018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

  • - "한국 대표 글로벌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아시아 2018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마련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스 모습. [사진=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제공]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이하 첨단소재)가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첨단소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아시아 2018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이하 JEC 아시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기간 54m²(약 16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GMT(강화열가소성플라스틱) 시장 점유율 1위의 스트롱라이트(StrongLite)를 비롯한 경량복합소재를 전시할 예정이다.

스트롱라이트는 폴리프로필렌 수지(PP)에 유리섬유 매트가 강화재로 보강된 판상 형태의 복합소재로, 결합력이 우수하고 강도는 철과 같으면서도 중량은 20~25% 정도 가볍다. 더불어 에너지 흡수성과 조립성, 가공 생산성이 우수해 첨단 자동차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하는 전기차용 배터리하우징은 배터리 모듈을 담아 보호하는 제품으로 경쟁 소재 대비 약 15~20% 우수한 경량성, 디자인 용이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 언더커버(차량 하부 보호및 주행 중 소음 줄여주는 제품)과 열가소성 플라스틱에 탄소섬유 등을 넣어 물성을 강화시킨 자동차 앞뒤 유리프레임 등 신규 제품도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공용식 팀장이 '복합재료 적용 SUV 2열 고성능 시트백 프레임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첨단소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친환경차, 자율 주행차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미래자동차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JEC 아시아 2018 전시회 기간 다양한 자동차 및 산업용 경량복합소재, 신규 개발제품 전시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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