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 티저 공개, 12일부터 사전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태구 기자
입력 2018-11-08 1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27일부터 본격 출시, 7706만원부터

  • -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 패턴, 쿼드램프 적용한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화

G90 티저 이미지[사진=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최상위 세단 'EQ90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국내 차명을 해외와 동일하게 'G90'으로 변경한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중형 고급세단 G70, 대형 고급세단 G80, 초대형 고급세단 G90으로 이어지는 제네시스 세단의 일원화된 글로벌 차명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G90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EQ900의 부분변경모델인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하고 오는 12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7일이다.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 가격이 책정된다.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및 요청 고객에게는 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이 보장된다.

◆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G90는 부분변경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신차급 디자인 변화가 적용됐다.

G90의 외장 디자인은 ‘수평적인 구조(Horizontal Architecture)의 실현’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적용했다.

지-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이다.

전면부는 △당당하고 품위있는 크레스트 그릴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며 차 전체를 감싸는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시그니처가 될 쿼드 램프가 특징이다.

G90의 측면부는 중앙으로부터 여러 바큇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형상의 18인치 전용 휠(넓은 접시와 같은 디쉬 형태에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19인치 휠)이 돋보이며,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의 균형 잡힌 비례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상하로 분리돼 전면램프와 동일하게 지-매트릭스 패턴이 담긴 리어램프와 기존 윙 엠블럼 대신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채택해 특별함을 선사했다.

번호판부터 모든 기능적 요소는 최대한 하단부에 위치시켜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안정되게 구성했다.

아울러 상하로 분리된 머플러도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 형상으로 구현해 G90의 통일성을 높였다.

G90의 내장 디자인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면서 외장과 동일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품위를 더했다.

에어 벤트, 오디오 스위치 등을 외장과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수평적으로 구성했으며, 센터페시아 스위치 개수를 줄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고객의 편의를 개선했다.

그 외에도 △기존 그로쉬(유광) 우드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오픈 포어(무광) 리얼우드 △크러쉬패드에서 도어까지 컬러의 접점을 최대한 고급스럽게 연결하는 파이핑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G90는 △포르토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화이트 벨벳 매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해 총 10가지 외장 컬러와 △브라운 투톤 △브라운/블루 투톤 △블루/브라운 투톤(리무진 전용) 등 신규 투톤 조합 3종을 추가한 7가지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

◆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감성 사양, 정숙성 3박자를 갖췄다

G90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마련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전용 Copper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은 물론 공조, 비상등 점멸, 열선 조절, 창문과 시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G90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 신기술도 선보인다.

△터널 진입 전 윈도우 및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해주고,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을 지날 때 자동으로 내기로 전환해주는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공조 장치와 연동해 열선/통풍 시트 및 스티어링휠 열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등이 탑재되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최고급 세단의 중요한 요소인 정숙성도 대폭 개선했다.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신기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Active Noise Control)’이 적용돼 엔진 부밍 소음을 줄였고, 신소재 사용 및 구조 변경 등을 통해 정숙성을 한 차원 높였다.

아울러 제네시스 전용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이용해 주행상황별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해 목표 방향대로 제대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G90는 최첨단 안전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충돌방지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 ‘안전하차보조(SEA, Safe Exit Assist)’ 등이 전 트림 기본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