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2만5000석 매진, 미세먼지 영향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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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1-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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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는 7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SK 선수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쓴 채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가 돼서야 서울 전역에 발령했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있는 날이었다. 초미세먼지로 공기는 탁하고 숨 쉬지도 힘들었지만, 야구팬들의 열정은 꺾지 못했다. 3차전 입장권이 매진을 기록한 것.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티켓 2만5000장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인천도 마찬가지였지만 티켓 환불은 많지 않았다. 예매 취소분 300여 장이 경기 시작 2시간 정도를 앞두고 현장에서 풀렸지만, 30분 만에 모두 팔려 매진됐다.

이로써 한국시리즈는 지난 2015년 10월에 열린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17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 통산 287번째, 한국시리즈는 147번째 매진 기록이다. SK와 두산은 1차전과 2차전에 승패를 주고받아 1승 1패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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