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송지효, '런닝맨'보다 더 달렸다? 마동석 휘어잡는 '런닝 액션' 선봬

'성난황소' 배우 송지효[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송지효가 영화 ‘성난황소’를 통해 마동석도 휘어잡는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인다.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런닝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제작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B.A엔터테인먼트·배급 ㈜쇼박스)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극 중 송지효는 버거운 살림살이에 무모한 도전을 하는 남편 때문에 입만 열면 잔소리 폭격이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걱정하는 동철의 아내 ‘지수’ 역을 소화했다. 마동석을 휘어잡는 아내로 그와 함께 생활력 넘치는 ‘달콤살벌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쇼박스 제공]

특히 송지효는 데뷔 이래 영화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액션 활약을 보여줄 것을 예고, 마동석 못지 않은 액션에 대한 열정으로 그녀만의 ‘런닝 액션’을 선보인다.

앞서 그는 제작보고회 때 “남편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만은 않는 역할이다. 그래서 도망을 다니다 보니 엄청 뛰어다녔다. 뛰고 몸을 움직이니 ‘나도 액션 영화 찍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훨씬 좋았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파트너 마동석과 영화 무술팀마저 놀라게 한 그녀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 액션들은 송지효의 새로운 이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허명행 무술감독 역시 “송지효 배우는 강단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으며 극중 납치된 지수가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해 놀랐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처럼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면모의 '성난황소' 속 ‘지수’ 캐릭터가 선보일 런닝 액션은 또 다른 기대 포인트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