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무조건 ‘YES’”…트와이스, 11월 치열한 컴백 대전에도 굳건할 K팝 대표 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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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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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3주년을 넘어선 트와이스는 여전히 쉬지 않는다. 지난 여름 스페셜 앨범에 이어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곧바로 국내 컴백까지 이어지는 행보로 국내를 대표하는 K팝 걸그룹의 자리를 굳건히 한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BDZ’ 한국어 버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다음 무대는 타이틀곡 ‘YES or YES’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고백에 오직 ‘YES’라는 답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아낸 곡으로 전통적인 신스팝에 모타운, 레게, 아레나 팝이 가미되어 신나는 분위기와 멤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미니 6집으로 컴백한 트와이스. 나연은 “여름 스페셜 앨범을 낸지 얼마 안됐지만 짧은 시간에 대중분들과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 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지효-나연-다현-모모)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에게 더욱 뜻깊다.  지효는 “3주년이 지나고 처음으로 나오는 앨범이라 더 의미가 있다. 곡 스타일은 밝고 에너지있는 느낌을 보여드렸지만 멤버들이 무대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이번 무대는 ‘멋지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면 해서 의견을 반영해주셨다”며 “멤버들은 그래서 더 부담이 돼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 역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쯔위는 최근 성공리에 끝낸 일본 투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데뷔 초에 무대에 섰을 때 어색하면서도 긴장하면서 무대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하면서도 마음을 내려놓고 원스 팬 분들과 즐길 수 있는 마음으로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저희에게 가장 큰 성장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다.

11월 수많은 대형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하는 가운데, 트와이스 역시 그 대전에 합류했다.

지효는 “함께 컴백하는 선배님들, 동료 아이돌 분들이 많은데 음악 방송하면서 다른 분들의 무대를 보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멋진 분들과 함께 해서 기대가 된다”며 “저희 역시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나연은 “이번 ‘예스 오어 예스’도 1위를 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지만, 11월에 함께 컴백하시는 선배님들도 많으시기 때문에 기대도 한다. 그러나 1등을 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자고 우리끼리 이야기 했다”는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트와이스 미나-사나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 투어를 하면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트와이스는 현지에서 ‘혐한’을 이겨낸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났다.

모모는 “많은 선배님들이 길을 닦아주셔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역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데뷔 이후 단 한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친적 없는 트와이스. 덕분에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가는 대표 그룹이 됐다.

이에 대해 나연은 “우리가 하는 음악이고 보여드려야 하는 음악이라서 저희 멤버들이 하고 싶은 음악과 춤, 스타일을 회사분들과 이야기해서 의견을 조율하는 편이다”라며 회사에서 달라진 입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미 정상급 걸그룹에 올랐지만 새로운 평가는 늘 필요하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나연은 “트와이스만의 기존의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은 유지하려 하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었다. 이번 ‘예스 오어 예스’는 안무도 멋지다는 말과 함께 ‘와일드 엣지’라는 수식어를 많이 이야기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트와이스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정연-쯔위-채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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