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대표이사에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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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10-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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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익 전(前) 대표, 이사회 공동의장·이지원 마케팅 총괄 부사장 COO 선임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 이사[사진=티몬]


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에 유한익 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이재후 신임 대표는 내부 경영을 총괄하며 탄탄히 짜인 당면 실행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며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4세대 신 유통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전략적 제휴, 신규 투자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티몬 스토어 그룹장을 맡으며 실질적인 내부 운영을 총괄해왔다. 그는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스탠퍼드 MBA를 마쳤다. 그는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소셜미디어 서비스 '빙글'의 성장 전략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티몬 스토어 그룹장 등을 지냈다.

유한익 신임 티몬 이사회 공동의장[사진=티몬]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지난해 7월 대표로 선임된 이래 티몬의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하고, 매출 35% 성장과 손익 24% 개선을 이뤘다. 올해도 현재 40% 이상 성장 추세를 유지해 매출 5000억원 이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유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쿠팡 초기 창립 멤버로서 모바일 커머스 1세대로 활약한 바 있다.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이 미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려면 외부 기회 모색과 내부 속도 강화 등에서 동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티몬 신임 이사회 의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티몬 COO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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