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VR 활용 광고 유투브 3천만뷰..."전 세계인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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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0-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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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 말까지 누적 조회 5000만 달성 시 해당 숫자만큼 기부 예정

 

SK이노베이션의 가상현실(VR) 기법을 활용한 기업 광고 중 한 장면.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가상현실(VR) 기법을 활용한 광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3000만회를 넘었다.
 
SK이노베이션의 각 사업영역을 표현한 이번 광고는 이 회사가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업 광고 캠페인 '에너지 화학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의 다섯 번째 편이다. 광고는 VR 전용 고글을 착용한 예술가가 손에 든 붓을 허공에 그을 때마다 화면에 SK이노베이션의 해상광구, 전기차 배터리 등이 그려지는 내용이다.
 
지난 8월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광고 영상은 8일 오전 국내 조회수 1000만, 해외 유튜브 조회수 2000만을 넘어서며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광고 캠페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말까지 조회수 5000만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5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별도 기부금으로 책정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광고 영상의 흥행 요인에 대해 VR 기법이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잘 이끌어 냈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VR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광고 메이킹 필름의 조회수는 150만회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은 그간 국내외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펜 드로잉, 마블링, 주파수 파동 그림, 하이퍼랩스 등 예술(Art)과 광고(Advertising)를 접목한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의 독자 영역을 구축해 왔다.
 
SK이노베이션의 광고 캠페인은 학계에도 소개돼 국내 유수 대학의 교재로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광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사례 연구로 다뤄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광고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즐기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가 지향하는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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