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기업 투자 및 이전 BSK 인베스트먼트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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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18-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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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억 원의 펀드를 보령시 스타트업 기업과 미래 신산업에 지원

투자협약 체결식[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BSK(주) 인베스트먼트 박두호 회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3개 회사(㈜라스코, ㈜에스지앤테크, ㈜뉴페이스원)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SK인베스트먼트는 서울에 위치한 창업투자회사로,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국가기관이 출자한 펀드인 한국모태펀드로 120억 원을 출자 받아 모두 2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기술기반 미래형 신산업분야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이는 4년간 투자를 거쳐, 4년간 회수를 하는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투자조합을 통해 보령 지역에서 창업하거나 보령지역으로 이전하는 스타트업과 에너지신산업 등 관내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시는 올해 8호 펀드에 관내 기업이나 개인이 향후 3년에 걸쳐 60억 원을 출자하는데 적극협조 및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기업 이전 및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뉴페이스원(신규 1만6500㎡), ㈜에스지앤테크(증설 10,000㎡), ㈜라스코(신규 3만3508㎡)) 등이 참석해 보령시로 이전 및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시는 매월 평균 120개 회사와 상담을 하는 등 기업과의 접촉이 상당한 박두호 ㈜BSK인베스트먼트 회장을 보령시 기업유치 자문관으로 위촉, 자문관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박두호 회장은 “이번 8호 펀드는 출자금액의 1.5배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안정적인 자금지원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초기 기반마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보령시와의 투자 협약으로, 웅천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내 조기분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 유망 중소기업이 보령으로 이전 및 창업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도로와 항만을 통한 물류 ・ 유통 여건개선,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공장부지 제공, 글로벌 시대를 앞둔 머드축제를 통한 도시 브랜드 활용, 한국중부발전과 연계될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의 집적화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많은 기업이 이전 또는 창업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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