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항공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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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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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3시 상하이/푸동에서 출발 예정인 중국동방항공 MU5037편도 결항

[사진=연합뉴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5일 오후부터 제주를 오가는 항공 및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부터 제주를 오가는 대부분의 국내 항공편이 결항된다. 현재 오후 1시 30분 기준 제주 출도착 항공기는 일부 운행 중이긴 하나, 대부분 지연 운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상하이/푸동에서 출발 예정인 중국동방항공 MU5037편이 결항됐다. 이날 오후 4시 제주에서 출발 예정인 중국동방항공 MU5038편을 시작으로 제주 출발인 77편의 항공기도 결항됐다.

한편, 5~6일 이틀 동안 강수량은 제주도가 100~300㎜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산지 일부에서는 5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30~80㎜, 남부·강원 영동·울릉도에는 80~100㎜의 비가 예상된다. 태풍이 근접해 지나가는 동쪽 지역인 강원 영동, 전남 서해안, 경상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3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 '콩레이'는 6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을 지나 제주 서귀포를 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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