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경북수학문화관·수학체험센터 건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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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0-0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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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에서 첫 시작, 년차별 추진

경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상북도교육청은 수학문화관과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개관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년차별 추진 계획은 오는 2019년 1개 지역 수학체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매년 1~2개 지역 수학체험센터를 개관 운영해 경북 전체 4~5개 지역에 수학체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3개 수학체험센터가 구축 완료되는 2021년경, 지역별로 양성된 수학해설사, 수학체험센터 구축 운영 경험 등을 살려 경북 거점 센터 형태인 수학문화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수학체험센터는 상주를 첫 시작으로 경북 전체 고른 발전을 위해 지역 전체 균형 있게 배치해 개관하며, 수학문화관 건립 예정지는 포항 용흥중학교 혹은 포항지역의 다른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용흥중학교는 내년 폐교예정으로 향후 경북수학문화관 설립 예정지였으나, 포항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환동해지역본부 임시 이전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청과 도의회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완공될 때까지 2~3년간 경북도청에 임대할 예정이다.

수학문화관은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학박물관을 우리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탐구·체험중심의 수학 체험 공간으로 재미있는 수학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수학 즉 산업, 금융, 첨단수학 등을 소개해 수학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이다.

주요 배치 시설로는 수학역사관, 체험탐구관, 수학클리닉실, SW교육체험실, 수학상상실, 수학토크장, 수학카페, 수학 연수장 등으로 구성된다.

수학체험센터는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 및 친근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상설 수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장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도청 및 구미시청과 협의해 2019년에 메이커 교육을 지원하게 될 메이커 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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