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중기부,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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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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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활성화 협력을 위한 과기정통부-중기부 간담회 개최

[사진= 아주경제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중기부는 4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활성화 협력을 위한 과기정통부-중기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에서 기술 기반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대학과 출연(연)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사업화하고 기술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의 지역 혁신창업 거점인 혁신센터와 과기정통부의 과기특성화대학, 출연(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카이스트가 실험실 창업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화지원 프로젝트(END RUN 사업)와 대전 혁신센터의 창업·성장지원 프로그램(Dream Venture Star 사업)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양 부처는 국내 IT·SW 창업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쉽게 창업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부분에서도 협력을 시작한다. 유망한 클라우드 기반의 창업 기업에게는 과기정통부에서 SW 개발·테스트 환경 및 R&D 등을 제공하고, 중기부는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창업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른 창업·중소기업으로 보급·확산하는 일도 함께 한다.

아울러 앞으로 클라우드 외에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유망 원천기술 개발과 이들 기술의 상용화,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외에도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산학연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교류·협력 활성화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과기정통부와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를 시작한 창업활성화와 개방형 혁신을 위한 협업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새로운 협업 과제들을 발굴, 지속 협력하기 위해 실무진간 협의채널을 구성·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홍종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임종태 대전 혁신센터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등 양 부처 대학, 출연(연),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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