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9988NH건강보험'에 당뇨·치매 특약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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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10-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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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기봉 사장 "농업인과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 강화"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당뇨, 치매 질병의 보장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 출시 하루 만에 1만건이 판매된 '9988NH건강보험'에 당뇨진단 및 중증치매보장 특약을 추가했다.

당뇨진단특약은 만15세에서 최고 65세까지 당뇨 진단 시(당화혈색소 6.5%이상) 최대 500만원, 중증치매보장특약은 만15세에서 최대 70세까지 중증치매 진단 시(CDR척도 3점 이상) 최대 1000만원까지 진단비를 보장한다.

심질환,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녹내장, 특정백내장, 관절염 등의 수술입원을 보장하는 성인질환치료특약도 가입나이를 최대 65세까지 확대했다.

농협생명은 이번 특약 추가로 점차 늘어나는 당뇨 관련 위험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고혈압·당뇨 환자는 900만명에 육박한다. 성인 5명당 1명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인 고령화로 치매 유병 인구 역시 2015년 약 64만8000여명에서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꼭 필요한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자 당뇨와 치매에 관한 특약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필요에 따라 맞춤설계가 가능한 DIY상품인 만큼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9988NH건강보험은 고객의 나이, 니즈, 건강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구성해 가입할 수 있는 100세 만기 건강보험이다.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도 최대 80세까지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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