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970원대 진입? 미 금리인상 여파 가파른 하락세… 네티즌 "일본 여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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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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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엔화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0분 KEB하나은행 기준 원·엔화 환율은 100엔당 980.65원으로 전일보다 3.73원 하락했다.

지난 6월 14일 982.39원을 기록한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음달 일본 가는데 미리 환전해야 겠다", "엔화를 빨리 사야할 것 같은 이 기분", "엔화 계속 떨어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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