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성수기 숙소 오버부킹 피해 절반 감소”…​‘안심예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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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9-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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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부담 오버부킹 피해 대안 숙소 마련 비용은 70% 이상 감소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안심예약제’ 도입 이후 국내 숙박시설의 오버부킹으로 인한 예약 취소가 절반 이상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7~8월 발생한 숙소의 예약 취소 건수는 지난 4~5월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중소형호텔과 호텔,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취소율이 고르게 줄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오버부킹으로 발생하는 비효율과 고객 불편에 대해 시장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예약 취소율이 낮아지면서, 여기어때가 고객에게 지원하는 대안 숙소 비용도 70% 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안심예약제는 갑작스럽게 예약이 취소돼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경우, 대안 숙소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예약 채널인 O2O 업체가 지원하는 제도다.
 
여기어때는 숙소 사정으로 예약이 취소되면, 고객에게 기존 객실보다 개선된 대안 숙소를 제시한다. ‘고객행복센터’에 안심예약제 운영을 전담하는 전문 상담원 그룹도 배치했다. 제도는 중소형호텔은 물론, 호텔, 리조트, 펜션, 캠핑, 게스트하우스 등 모든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 중이다.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는 “안심예약제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업주에게 제도 취지를 설명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장을 진정성 있게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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