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인천소래포구축제, 10월 5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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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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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을 넘어 수도권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 중

올해로 18회를 맞은 소래포구축제가 오는 10월 5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3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 소래포구의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천과 수도권을 대표하며 성장했다.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소래의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축제장을 크게 확장했다.

지난해 소래포구축제 장면[사진=인천 남동구]


더욱 다양해진 체험 행사와 볼거리를 갖춘 소래포구축제는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 간 해오름공원에서 열린다.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8회 소래포구축제의 1일 차는 남동구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향토음식경연대회’와 19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하는 ‘남동구주민자치박람회’의 개막과 함께 시작하며, 개막축하 공연에는 남진, 이은미, 윤태규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2일 차는 ‘배호가요제’와 ‘주민자치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푸를나이 JOB 콘서트’와 남동구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남동사랑콘서트’를 진행하며, 폐막 공연은 재즈오케스트라를 끝으로 3일간의 축제를 끝마치게 된다.

이번 축제의 큰 특징은 수산물을 이용한 체험 행사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체험행사장에는 ‘맨손대하잡기’와 ‘꽃게낚시’, ‘보트낚시’가 진행되며, 체험 행사를 통해 잡은 수산물은 축제장 내 마련된 ‘수산물구이터’에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다. 축제 체험 마당에서는 ‘수산물경매’가 진행되어 제철 꽃게를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남동구는 지난 30년 간 발전과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며, 남동구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와 ‘퀴즈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가을바다와 밤하늘을 수놓을 야간 경관 행사로 ‘소래 빛의 거리’와 ‘소래 은하수’를 선보인다.

또한,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중소기업홍보관’과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공산품과 농산물을 제공할 것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제18회 인천소래포구축제는 구민들과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크게 늘렸으며 아울러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를 해소코자 축제장도 크게 확장하여 관광객 편의를 확보하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면에서 지난해 보다 크게 개선된 소래포구축제는 인천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서 방문하신 관광객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밝히며, “제18회 인천소래포구축제를 통해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을 한아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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