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 "김태리와 꼭 연기해보고 싶어…눈빛에 반했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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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9-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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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배우 김권이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김태리를 꼽았다.

김권은 최근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종영 인터뷰를 통해 “함께 꼭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김태리”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팬이다. 연기하는 눈빛에 반했다. 눈빛이 살아있는 분인 것 같다”며 “영화 ‘리틀 포레스트’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원작 여배우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연기를 잘하시더라. 특히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연기가 아닌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았다”며 김태리와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서는 “요즘 장르 드라마가 정말 많지 않느냐. ‘보이스1’에 제가 출연했었는데 ‘보이스3’에도 출연해봤으면 좋겠다. 또 힘을 주는 연기도 좋지만 슬리퍼를 질질 끌면서 나오는 편안한 캐릭터의 연기도 해보고 싶다. ‘같이 살래요’에서 수트를 입고 각을 잡는 연기였는데 그런 것보다는 새로운 모습이 있는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권은 갑질이 주업인 빌딩주 미연(장미희 분)의 금수저 아들, 인테리어 회사 개발팀 팀장 최문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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