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커피의 생명은 온도… 따뜻함 유지하는 작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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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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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다. 아무리 좋은 원두를 쓰고 완벽한 기술로 내렸어도 식어버리면 커피의 생명은 끝난 것이다.

커피가 식으면 불쾌한 쓴맛과 떫은맛이 강해진다. 따라서 일정 수준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커피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70도 내외다.

가장 편한 방법은 잔을 미리 예열해 두는 것이다. 추출도 구를 비롯해 컵, 유리 포트 등을 뜨거운 물로 미리 데우면 커피를 내리는 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하는 도움이 된다.

잔도 중요하다. 컵을 예열해도 음료가 금방 식어버리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테이크아웃 커피점에서 주로 쓰는 종이잔은 보온 효과가 거의 없다.

따라서 두꺼운 머그잔이나 뚜껑이 있는 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머그잔은 온도를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지켜준다. 특히 뚜껑이 있는 컵은 온도뿐 아니라 향을 유지하는 것도 도와준다.

또 인터넷 쇼핑몰에서 USB로 연결하는 머그잔 워머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보온 기능이 있는 텀블러나 보온병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도구들은 길게는 몇 시간씩 따뜻함을 유지해 준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또 주변에 스카프나 두꺼운 천이 있으면 그것으로 컵을 감싸 단열재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된다.

털실로 짠 니트 컵 홀더를 만드는 것은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손에 화상을 입지 않게 보호하면서 따뜻함을 유지시켜주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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