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학융합원, 차세대 항공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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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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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성화‧마이스터 고교생 발굴 나서

지난해 정석항공과학고에서 진행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산학융합원이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근로자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성 있는 인천 지역 특성화‧마이스터 고교생 발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산·학융합원은 최근 인평자동차고와 차세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이달부터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개발을 위해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된 기업체 현장교육이다. 항공·전자·자동차 분야에서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ISO9001, AS9100과 같은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내부심사원 자격취득 과정도 운영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지난해 10월에는 정석항공과학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정석항공과학고는 지난해 12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수료생 117명을 배출했다.

산학융합원은 이들 고교와 정기적인 협의회를 열어 교육 프로그램 전반을 논의한다. 또 장기적으로 특성화‧마이스터 고교 학생들이 인천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근로자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 원장은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고교와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전문분야 인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인천의 미래가 될 학생들을 위한 인력양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이 산학융합원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인천산학융합원은 지난해 인하대와 산업통산자원부,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창조혁경제혁신센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R&D-인력양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산업단지와 대학을 통합하고 현장 중심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한다.

인하대는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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