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소상공인 등 영세업체 카드 수수료 경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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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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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전 지역 공공기관 및 연구관리 전문기관 대상 확산 예정

 

한국연구재단은 9월 1일부터 기획재정부 지정 338개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소상공인 등 영세 중소업체에 대한 카드 수수료 경감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재단은 최근 이슈가 된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상공인 보호‧육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거래 업체에 대한 대금 결제방식을 구매전용 신용카드에서 거래 업체의 은행계좌에 직접 이체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 수수료에 따른 부담이 최대 2.3%에서 0%로 낮아지며 결제대금 수령기간은 최대 5일에서 1일로 줄어든다.

또한 연구재단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수수료가 낮은 체크카드로 변경, 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가 최대 0.62%p 감소한다.

연구재단은 이번 대책을 통해 그동안 소상공인이 부담하던 카드 수수료가 연간 4000만원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정혜 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소상공인 지원대책의 노하우와 사례를 대전지역 공공기관 네트워크와 연구관리 혁신협의회 소속 12개 전문기관에 공유‧확산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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