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이겨낸 첫 벼베기… 풍작으로 보답

[사진=상주시 제공]

올 여름은 막바지까지 유래 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가을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경북 상주시 ‘첫 벼베기’ 행사가 지난 21일 성동초교 앞(성동동 420-12 외 3필지)에서 농업기술센터, 동성동 통장협의회, 주민, 친환경 쌀사랑 작목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기홍씨 논에서 개최됐다.

윤기홍(64)씨는 친환경 쌀작목 반장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4년 연속 첫 벼베기를 실시했고, 수확한 쌀은 농협 및 자매도시인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추석햅쌀로 판매하고, 이모작 종자용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친환경 쌀 작목반은 23ha의 성동뜰에 농가 40호가 참여해 2017년에 5,900포의 쌀을 생산해 농협에 출하 고가에 판매해 높은 농가소득을 올렸다.

한편, 이번에 수확한 조평벼는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보급했고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수확량(567kg/10a당)이 많은 편이며 이삭이 빨리 패고 밥맛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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