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박서준, 케미 잘 맞춰줘…웹툰 보고 자신감 얻었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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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8-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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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유식 역을 열연한 배우 강기영이 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강기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의 호흡을 이야기 했다.

강기영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박서준과의 브로맨스 호흡에 대해 “촬영 특성이 생겼다. 사운드같은 걸 많이 입혀주시니까 그런 걸 염두하고 했더니 많이 노력한 것보다는 서로 받아쳐주는 게 너무 재밌었다. 케미를 잘 맞춰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준이야~’ ‘유식이야~’ 같은 것도 잘 받아줬다. 억지로 못할뿐더러 신나게 했다. 맞춰지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던 강기영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징들이 잘 나와있다. 홍삼을 좋아하고 이혼남에 병약하고 무시당하는 게 창조해야한다는 부담감은 덜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웹툰을 보고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도 너무 흔쾌히 수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흉내를 많이 냈다. 극중 웹툰처럼 노란머리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기업의 사장이니까 노란머리는 좀 그렇다는 생각에 캐릭터 티셔츠는 많이 따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기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영준(박서준 분)과 유학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 유명그룹 사장 박유식 역을 맡아 유쾌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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