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물놀이+바비큐+빛축제"가 있는 '렛츠런파크 부경' 가족여행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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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8-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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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마저 뜨거운 여름이지만 가족이나 연인이 있는 이들은 잠자코 있을 수 없다.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와 같은 피서지를 찾자니 북적거리는 인파가 싫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부담없는 비용으로 물놀이, 글램핑, 빛축제를 한번에 제공해 눈길을 끈다. 낮에는 렛츠런파크 내 설치된 워터파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긴다. 밤에는 글램핑장에서 가족과 수다를 떨며 바비큐 파티를 연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즘 형형색색의 '일루미아'를 즐기면 한여름 밤의 더위는 이내 사라진다.

렛츠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3천원으로 수영장에 갈 수 있을까? 전국 곳곳에 들어선 워터파크들을 생각하면 상상할 수도 없는 금액이다.

렛츠런 워터파크에는 100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탈의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까지 준비되어 있다. 물총사격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행사도 열린다.

렛츠런 워터파크 입장료는 3천원이다.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천 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 각지에 워터파크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단돈 3000원으로 물놀이와 말테마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은 렛츠런 부산경남 워터파크가 유일하다.

워터파크는 8월에는 평일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6~7월 매주 토ㆍ일 운영하는 것을 확대해 8월에는 1~3, 10, 15일 총 5일을 추가적으로 더 운영하게 된다.

또 렛츠런 파크는 야외에서의 하룻밤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마(馬) 글램핑장'을 추천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석식 바비큐와 조식은 이미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육즙이 흐르는 바비큐를 숯불에 구워 먹으면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하다.

마글램핑장은 건물 20개 동과 간이매점, 취사장, 샤워장 등 부대시설 6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침에는 경주마 1천 여 마리의 새벽 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마글램핑장의 차별화된 특성이다.

또한 경주로에 내려앉은 짙은 어둠 위로 형형색색의 빛줄기가 펼쳐진다. 경주마를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선과 입체영상, 매시 정각에 펼쳐지는 레이저 쇼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일루미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 테마파크다. 매일 저녁 일몰에 시작해 자정까지 형형색색의 LED 조명 1000만개가 관람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몰아넣는다.

일루미아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핵심시설인 호스토리랜드와 호스아일랜드 전역 15만3520㎡에 조성돼 있다. 2곳 모두 가족, 연인, 부부, 친구 등 모든 관람객층을 감동하게 할 특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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