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영화 싫어하냐고? 정말 좋아하지만 기회 안됐을 뿐…출연하고 싶어" (인터뷰③)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박민영이 스크린 도전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드라마를 잘 끝내고 나서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동안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 그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드라마 쪽에서 많이 제안이 들어왔었다. 또 시간이 안돼서 어긋나서 안 한 적도 있었다”면서 “여러 이유로 영화를 찍진 못했다. 특별히 영화를 싫어해서는 아니다. 정말 영화를 좋아하지만 기회가 안 됐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흥행하는 영화라고 해서 무작정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좋은 여자 캐릭터의 기근이라고 하는데 조금 더 좋은 캐릭터가 많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하는 희망이다. 그런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유명그룹 이영준(박서준 분) 부회장 9년째 개인적으로 보필하는 비서 김미소로 분하며 박서준과의 달콤한 커플 케미로 사랑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