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58개 기관, 76개 대학 참가하는 '부산진로진학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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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7-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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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학부모, 시민 등 진로체험과 대입상담 동시에

지난해 부산진로진학박람회 개최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진로체험과 대입상담을 할 수 있는 대대적인 교육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2018 부산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진로진학박람회는 해마다 학생, 학부모, 시민 등 6만여명이 찾는 등 부산의 대표적인 교육행사다.

올해도 일부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지난 1일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자마자 조기에 마감됐고, 현장 참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는 등 참가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눈'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크게 미래 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2019 수시모집을 목전에 두고 실질적인 대입정보 안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하는 '진학관'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진로관'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 직업체험관, 지역맞춤형진로체험관, 진로적성검사관, 진로상담관, 진로교육관 등 6개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부산국립과학관 등 58개 기관이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지역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진로교육지원센터관은 11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직업흥미검사·진로심리검사를 통해 진로상담을 제공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공공기관, 공기업, 진로체험 협력기관 등 31개 기관이 진로체험활동을 제공 하고,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관에서는 부산의 특화 산업인 해양수산, 영화영상 등을 체험, 진로교육관에서는 초·중·고 진로교육동아리 우수학교 10개교의 진로교육 자료와 우수실천 사례를 볼 수 있다.

진로체험기관의 체험 및 전시 관련 프로그램은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로 탐색 및 설계 능력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학관'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특성화대 등 76개 전국 주요대학이 대규모로 참여해 대학정보관, 대입상담관, 학과체험관, 입시설명회관, 학생부종합관, 전공멘토관 등 6개 주제관 운영으로 실질적인 대입정보 안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제공한다.

대학정보관에서는 전국 76개 주요대학 입학처 관계자가 직접 입시전형 안내와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대입상담관에서는 부산교육청 진학지원단 전문위원들이 수시전형대비 1:1 입시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과체험관에서는 부산지역 21개 대학에서 다양한 학과 탐색을 통한 맞춤형 진로설계를 제공한다.

입시설명회관에서는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등 34개 대학이 릴레이 형식의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학생부종합관에서는 교사대상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특강, 전공멘토관은 경제·경영, 기계·자동차, 교육·사범 등 전국 주요대학 20개 학과 대학생 40명이 멘토로 전공 및 학과 정보를 제공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진학관련 개별상담이 이루어지는 대학정보관, 대입상담관 등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학력평가성적표 등을 지참한다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시교육감과의 협약 체결로 아이들의 건강, 안전, 먹거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입시와 미래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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