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올 여름 안정적 전력수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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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7-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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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전력수요에도 최대 공급여력 확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9일 세종시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 현장 간담회'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올 여름은 역대 하계수급 이래 최대의 공급여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이날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를 방문, 한국전력, 발전공기업 6개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해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과 발전기 운영 현황 등을 논의·점검했다.

백 장관은 "최근의 이상기온, 평년보다 기온이 높다는 기상예보 등에 따라, 올 여름은 역대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전력유관기관의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8830만kW로 지난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 8459만kW보다 371만kW(4.4%) 많다. 공급능력은 1억71만kW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장관은 전력거래소에 전력수급과 전력계통 안전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나머지 발전공기업 5개사에는 최대 전력수요 기간 전에 발전소 정비를 마쳐 전력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했다.

한전에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송·변전·배전 설비 고장이 없도록 철저한 설비 점검과 긴급 복구태세를 강조했다.

아울러 백 장관은 세종발전본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발전소 근무자도 교대로 하계휴가를 빠짐없이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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