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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빅스비 AI로 가전업계 판도 바꾼다"(종합)

이소현 기자입력 : 2018-05-17 13:35수정 : 2018-05-17 15:07
인공지능(AI) 기술 인력 1000명 이상 확보 계획 좋은 AI 기술 회사 적극 인수합병(M&A) 검토 매년 5억개 스마트 기기 판매…AI 대중화 선도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이 17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삼성 홈IoT&빅스비’ 미디어데이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무풍에어컨·플렉스워시 세탁기·QLED TV 등 ‘빅스비’ 적용으로 한 단계 진화한 주요 제품들을 통해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홈 IoT 서비스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 업계의 리더십과 판도를 빠르게 바꿔 나갈 것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17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삼성 홈IoT(사물인터넷)&빅스비’ 미디어데이에서 “AI로 소비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며 IoT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와 연계한 ‘삼성 홈IoT’를 선보이고, AI 로드맵과 비전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각 가정에 IoT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개별 기기의 원격 제어, 기기 간 연결성을 뛰어넘어 사용자 개인에 맞춘 지능화된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연구개발을 집중해 온 ‘홈IoT’ 기술이 ‘빅스비’와 만나 더욱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모든 IoT 서비스용 클라우드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 클라우드’로 통합·연동했다. 올해는 ‘스마트싱스 앱’을 출시해 삼성의 모든 IoT 제품을 간편하게 연결·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사장은 AI 대중화와 관련,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매우 많다"면서 "매년 5억대의 스마트 기기가 판매되고 있고 매년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어 엄청난 AI 플랫폼의 영향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외 2018년형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빅스비를 적용했고 향후 오븐과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전구, 센서 등 제3자 기기까지 연동하고 제어할 ‘스마트싱스 허브’를 국내 시장에 도입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하는 데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 스마트 기능이 가전제품에 탑재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만 올해 약 1400만대 스마트 기기에 AI 기능이 탑재돼 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는 자사의 스마트 기기 모두에 빅스비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부터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과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의 자동차 전장까지 연결된다.

김 사장은 빅스비가 탑재된 AI 스피커 출시 계획도 밝혔다. 그는 “AI 스피커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이라며 “스피커에 알맞은 독특한 특성과 함께 AI 기능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AI 대중화를 위해 우수한 기술과 인재 육성도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AI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1000명 이상의 AI 엔지니어를 확보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신설된 삼성전자 리서치의 AI 센터 인력과 관련 “1000명 이상의 AI 엔지니어를 확보해야 우리가 추구하는 AI 발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AI 전문 인력들이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 얼마나 좋은 인력을 확보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제품과 개방성을 기반으로 AI를 대중화해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AI 기술을 선행 연구하는 AI 센터 조직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AI 대중화를 위해 AI 기술 관련 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AI는 굉장히 다양한 분야가 있고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AI 기술은 제한적”이라며 “좋은 기술을 가진 국내외 회사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M&A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무풍에어컨·플렉스워시·스마트 TV 등 ‘빅스비’ 적용으로 한 단계 진화한 주요 제품들을 통해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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