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美 철강관세, 한국 제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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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지 기자
입력 2018-05-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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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日엔 25% 추가 관세

  • 반덤핑 등 압박 가능성 여전


美 철강관세, 한국 제외 확정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U와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호주 등 6개 동맹국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여부 결정 기한은 오는 6월 1일까지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리나라만 25% 추가 관세를 면제받으면서, 아직 관세 면제 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이미 관세를 내는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는 불확실성이 아직 있고, 우리는 완전하게 제거됐다”며 “이번에 관세를 유예한 3개 국가는 한 달 더 협상해야 하며 나머지 3개국도 세부 협상이 남았다”고 말했다. 

미국이 반덤핑 조사 등 다른 수입규제로 철강업계를 압박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실제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1일(현지시간)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 제품이 미국 철강 업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최종 판정, 41.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文대통령 9일 訪美, 아베·리커창 만난다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신호탄으로, 이달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숨가쁜 외교전이 펼쳐진다.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후 6월에는 북·중 정상회담, 한·러 정상회담이 열리고, 그 후 남·북·미(중) 정상회담, 북·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문 대통령은 오는 9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당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3국 간 실질 협력의 발전 방안을 중점 협의한다. 또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고2, 10명 중 8명 수시로 대학간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를 ‘2020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은 전체 인원의 77.3%(26만8776명)로 나타났다. 학생 10명 중 8명을 수시로 뽑는다는 얘기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일 전국 198개 대학교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으로 2019학년도(34만8834명)보다 968명 감소했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2017학년도 69.9% △2018학년도 73.7% △2019학년도 76.2% △2020학년도 77.3%로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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