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수원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모

  • 임대료 주변 시세의 85~95% 수준·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민간임대 공공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에 들어가는 '하남 감일' 사업지 위치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택지인 하남 감일과 수원 고등, 경북 경산 하양 등 3개 지구를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앞서 박근혜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정책에 공공성을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총 2002가구 규모다.

하남 감일은 부지면적이 4만3306㎡이며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866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수원 고등은 총 1만4214㎡의 면적에 전용 60~85㎡ 이하의 공동주택 330가구를 공급 가능하다. 경산 하양은 총 3만6932㎡ 부지에 전용 60~85㎡, 공동주택 806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LH는 오는 5월 31일까지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이후, 상반기 내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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