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워너블에게 황금기 안겨드릴 것"…워너원, 신곡 '부메랑'에 담긴 또 다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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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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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워너원 2nd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팬들에게 황금기를 선물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워너블을 위한, 워너블에 의한, 워너블만을 위한 이번 앨범은 또 다시 워너원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새로운 추억을 선물하게 될까.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그룹 워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과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에 대해 윤지성은 “2018년을 워너원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만든 앨범”이라며 “워너원만의 음악과 퍼포먼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많이 넣었으니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부메랑’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으로, 멤버들의 어둡지만 매력적인 보컬과 남성미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워너원 2nd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날 오후 컴백쇼를 통해 팬들을 만난 워너원. 옹성우는 “컴백하기 까지 많은 시간들이 걸렸다. 그동안 팬 분들 만나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나오는만큼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별한 선물 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언급했다.

또 라이관린은 “연습 많이 했다. 팬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이번 앨범에 크게 집중했다. 더 많은 기대 해달라”고 당부했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데뷔 후 약 8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배진영은 “저희 멤버들 모두 연습생에서 워너원으로 데뷔했을 때 무대에서도 욕심도 더 크고 으쌰으쌰 하면서 서로 믿음을 주면서 무대를 잘 해낸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형, 동생들이 저를 잘 보살펴주고 잘 챙겨줘서 개인적으로 힘이 돼서 유쾌하게 성격이 변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또 라이관린은 “팀내 외국인으로서 타국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명의 형제가 생긴 것 같다. 그래서 너무 좋다”고 전했고, 옹성우는 “데뷔 전에는 팬 분들을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몰랐는데 지금은 팬 분들에게 어떻게 해야 좋아하시는지를 알고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민현은 “워너원으로 데뷔했을 때 어렵고 낯선 게 많았는데 이제는 어려운 일이 있어도 버팀목이 돼주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마음들이 서로 생긴게 가장 좋고 큰 변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워너원의 이번 앨범은 약 70만장의 선주문량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워너원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우며 전무후무한 대세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윤지성은 “아직 저희는 보여드릴 게 너무 많다. 여전히 길거리에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매 앨범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목표다”라고 전했다. 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앞으로 남은 예능 프로그램이 많다. 꿀잼 예능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워너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올해 12월까지만 활동하게 된다. 수많은 팬들과 거대한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워너원이 올해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아쉬움은 없을까. 이대휘는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끝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재계약은 아직 이야기가 안 나오고 있지만 그저 열심히 활동을 할 뿐”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타이틀곡 ‘부메랑’의 안무에 대해서 강다니엘은 “처음 안무 시안을 받았을 땐 쉬울 줄 알았다. 그런데 ‘부메랑’ 첫 안무를 받았을 때 모두 힘들어했다. 그런데 연습하다보니 조금씩 괜찮아지긴 했다”고 귀띔하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지난해 데뷔한 직후부터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신인상까지 싹쓸이 한 워너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 목표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라며 “아직 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 주어진 것에 열심히 활동하는 게 목표”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무리하며 멤버들은 각자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워너블(팬클럽명)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겠다는 것이 이번 앨범 활동이 가진 의미라고.

황민현은 “많은 무대를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워너원을 비롯해서 워너블에게도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우진 역시 “저희의 황금기 뿐 아니라 워너블 분들에게 황금기 선물해드리고 싶다. 이번 각오는 늘 변함없었지만 워너블 분들에게 사랑받고 관심 받았던 것들을 되돌려 드리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거듭 말했다.

워너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한 뒤 한시간 뒤에는 컴백쇼 개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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