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원·달러 환율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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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3-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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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원 오른 1066.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날보다 4.1원 오른 106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건 3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와 2월 수입물가지수 등 경제제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원자재 통화가 약세를 보인 데 기인한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것도 한 요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로 꼽히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는 핵폭탄 보유를 원치 않지만 이란이 핵폭탄을 개발한다면 우리도 최대한 신속히 같은 패를 낼 것"이라며 이란의 결정에 따라 중동에서 핵 개발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다음주 열리는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했다. 환율 상단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가 꾸준히 나오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06%) 오른 2493.9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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