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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뷰] 팝아트 5대 거장을 만나다! ‘HI, POP - 거리로 나온 예술, 팝아트展’②

김혜지 청소년기자단 기자입력 : 2018-03-09 14:52수정 : 2018-03-09 14:52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HI, POP - 거리로 나온 예술, 팝아트展’이 오는 4월 15일까지 서울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명 팝 아티스트인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앤디 워홀의 작품 157점을 만날 수 있다. 대중문화에서 시작된 팝아트가 최상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팝아트의 다섯 선구자들을 통해 살펴보자.

전시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팝아트보다는 네오다다에 가까운 그의 작품은 대체로 콜라주의 한 형태를 창안하여 만들어졌다. 신문, 잡지 속 이미지를 원하는 크기로 조절하여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긴수염고래 무리》, 《지지(support)》 등이 있다.

두 번째로 만화 이미지와 벤 데이 기법으로 유명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만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주로 선명한 검은 선과 형태를 채우고 있는 점들로 이루어졌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우는 여인’은 짙은 눈썹, 화면을 넘는 얼굴과 손을 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확실히,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그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그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크랙!》, 《girl with hair Ribbon》,《Whaam》 등이 있다.

지하철역처럼 꾸며진 곳으로 들어가면 스트릿 그래피티의 조상, 비운의 천재라고 불리는 키스 해링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뒷골목, 지하철, 건물 외벽 등에 그림을 그린 것을 시작으로 종말시리즈까지 많은 작품을 그렸다. 그의 대표작인 앤디 마우스시리즈는 앤디 워홀과 친분이 있었던 키스 해링이 미키마우스와 앤디 워홀의 선글라스를 결합시켜 만든 캐릭터이다.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표현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무지=공포》, 《무제(Untitled)》 가 있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간결하고 문학적 상징이 내포된 기하학적 작품을 주로 만든 로버트 인디애나는 대표작 《LOVE》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애정결핍증을 앓고 있었던 작가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이 전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LOVE》를 크리스마스카드 디자인에 사용하였다. 따뜻한 붉은색과 차갑지만 강력한 인상을 주는 색채가 서로 대조를 이뤄 결국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어메리칸 드림》, 《HOPE》 가 있다.

마지막은 '팝의 교황', '팝의 디바'로 불리는 앤디 워홀이다. 팝아트의 대표적 작가이면서 가장 대중적인 현대미술 작가이다. 그는 수프 깡통이나 코카콜라 병, 달러지폐, 유명인의 초상화 등을 실크스크린 판화기법으로 제작하였다. 그의 대표작인 《마릴린 먼로》는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만 했던 대중스타의 감정을 색깔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캠벨수프》, 《자화상》 등이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많은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린트팩토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실크스크린으로 에코백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포토존, 기념품 샵도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 ~ 오후 6시이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혜지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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