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병원서 친환경 인테리어 푸드코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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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3-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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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친환경 인테리어 적용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하는 강남세브란스 병원 지하 1층 푸드코트 내부 전경[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업계 첫 친환경 인테리어 식음료서비스 점포를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지하 1층 푸드코트 점포에 친환경 콘셉트 실내 인테리어 재개장 공사를 끝냈다고 7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는 약 890㎡ 규모로 260여 명이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식당 위탁 운영에 앞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감,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재활용 4가지 요소 중심으로 친환경적 요소를 공간 설계에 접목했다.

주요 자재는 환경부 인증 친환경 자재를 채택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하게 줄였다. 매장 인테리어에 사용한 MDF(중밀도섬유판) 목재의 경우,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E1 등급을 사용했다. 페인트나 접착제 등 마감재에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실내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

일반 백열전구 대비 최대 90%까지 전력 소모량을 절약할 수 있는 LED 전구를 푸드코트 곳곳에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중식당 주방 시설에는 즉시 분사 가능한 자동 소화 장비와 스프링클러 등을 완비했다.

윤종태 강남세브란스병원 총무팀장은 “현재 병원이 대대적인 병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가 새롭게 선보인 푸드코트가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병원 이용을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희원 CJ프레시웨이 FS디자인 팀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약 800개의 병상 규모와 하루 평균 4000여 명에 육박하는 외래 환자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실내 공기질 확보 및 오염 물질 배출 감소를 위한 환경친화적인 시설 구축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CJ프레시웨이가 마련한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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