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자살고위험군 노인 돌봄체계 구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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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8-03-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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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자살고위험군 노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달 28일 포천시 새마을부녀회 차용숙 회장, 13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노인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의 자살사망률이 도내 타 시군에 비해 높은 것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외로움, 가족관계의 단절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음건강을 돕고자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경기도북부이동진료팀과 협업해 100여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교육과 일반진료(내과, 치과, 한방)를 실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어르신들도 점점 증가해 자살사망자의 40%이상이 노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어르신들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볼 수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원해 노인 돌봄을 위한 자원봉사의 뜻을 밝혀 민관이 협업해 위기가정에 대한 방문상담을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오는 4월부터 마을마다 생명사랑지킴이(Gate Keeper)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 후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을 시작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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