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 운영..."환경올림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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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2-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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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5일 평창 중앙광장 앞에서 열린 평창 2018 페스티벌 파크 개관식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을 선보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수규 중소기업벤처부 차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경훈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평창 페스티벌 파크 내 미래관에서 카본머니시스템 및 탄소광물화 기술로 생산한 그린시멘트 등을 소개·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을 강원도와 함께 운영한다.

미래관은 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의 주요 기술을 적용, 향후 강원도에 실현할 다양한 미래기술의 소개와 지속가능한 미래 저탄소

지질자원연구원의 CO2-복합탄산염 광물-종이원료(폐지) 반응기술(이하 ‘In-situ PCC기술’)이 적용된 카본머니시스템 및 그린시멘트 활용 3D프린팅 건축기술 등 4차산업과 연계한 탄소광물화 플래그십 사업*의 한국형 탄소광물 원천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폐지를 재활용하면 CO2를 저감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는 과학적 사실을 미래 꿈나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면서도 환경보호를 강조할 수 있는 테마들로 전시·구성했다.

주요 시설을 체험하고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랠리 도장찍기와 카본어워드 기념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하여 한국형 탄소광물화 기술의 우수성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중호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광물화 플래그십 사업의 한국형 탄소광물화 기술은 평창올림픽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환경올림픽 대표기술"이라며 "카본머니시스템과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의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친환경 탄소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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